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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3세 유아 전집 추천 및 비추천: 도레미곰, 베베코알라 외 10종 비교

by 온체르 2026. 6. 5.

아이를 키우며 수많은 전집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저 역시 출산 전에는 도서관이나 서점을 활용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막상 육아 전선에 뛰어들면 전집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됩니다. 본 글에서는 0세부터 3세(두돌 전후)까지 직접 구매하고 경험한 다양한 유아 전집의 솔직한 후기와 시기별 방출, 유지 기준을 정리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책육아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3세 아기 책육아 책장

유아기 초기(0~12개월): 오감 발달과 흥미 유발 단계

이 시기에는 글밥이 많은 책보다 시각, 청각, 촉각을 자극할 수 있는 토이북과 사운드북 중심의 구성이 효과적입니다.

1. 블루래빗 오감발달 및 언어발달 (18개월 방출)

특징 및 후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인 장난감 겸용 전집입니다. 책과 장난감의 경계가 허물어져 있어 아이가 거부감 없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활용도: 장난감과 책 모두 활용도가 매우 높았으며, 아이의 인지 능력이 발달하는 18개월 무렵까지 충분히 제 역할을 다하고 방출하였습니다.

2. 프뢰벨 영아다중 및 말하기 (24개월 방출)

특징 및 후기: 높은 가격대로 인해 고민이 많은 전집이지만, 중고 플랫폼(당근마켓)을 통해 들여 성공적으로 활용한 케이스입니다. 11개월 무렵 들여 수개월 동안 집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활용도: 수록된 음원의 퀄리티가 매우 높아 20개월 이후 책에 대한 흥미가 떨어진 뒤에도 수면 의식용 노래로 오래도록 활용하였습니다.

 

3. 돌잡이 시리즈 및 잼잼북 (24개월 방출)

특징 및 후기: 돌 무렵 들여 인지 발달에 큰 도움을 받은 책들입니다. 다만 두 돌(24개월) 무렵 영아다중과 함께 방출하였으나, '두돌잡이'라는 라는 말이 있듯이 조금 더 시기를 두고 노출해도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전집입니다.

 

유아기 중기(12~24개월): 인지 발달과 말문이 트이는 단계

돌이 지나면서부터는 단순한 흥미 유발을 넘어 수학, 과학, 창작 등 특정 영역의 인지 발달을 돕는 전집이 유용합니다.

1. 그레이트북스 도레미곰 (유지 중)

특징 및 후기: 전집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준 대박 전집입니다. 샘플 책의 강렬한 반응을 보고 중고로 영입하였습니다.

 

활용도: 전체 50권 중 10권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다독하였으며, 약 20권 이상의 책을 수십에서 수백 번 반복하여 읽을 만큼 아이의 창작 정서 발달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현재도 활발히 읽고 있어 유지하고 있습니다.

 

2. 키즈에이원 베베코알라 (유지 중)

특징 및 후기: 18개월에 구매하여 4개월간의 정체기를 거친 후, 22개월 무렵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전집입니다.

 

활용도: 22개월까지 언어 발달이 다소 느려 걱정이었으나, 이 전집을 하루에 열댓 권씩 반복 시청한 후 문장이 터지는 효과를 경험하였습니다. 아이의 생활 동화 및 언어 확장용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유아기 후기(24개월 이후~현재): 취향의 확립과 탈것 시리즈

두 돌이 지나면 아이의 명확한 취향이 드러납니다. 이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특정 주제(예: 자동차, 기차 등)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확장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아이의 취향을 저격한 것은 탈 것으로 관련 책은 모두 유지하고 있습니다.

 

1. 취향 저격 베스트: 탈것 시리즈 (전권 유지)

남자아이나 특정 집착을 가진 아이들에게 '탈것 관련 서적'은 실패 확률이 적습니다.

 

동글동글 자동차 / 부릉부릉 씽씽: 12개월 전후에 구매하여 현재까지 장기 소장 중인 효자 아이템입니다. 장거리 해외여행 시 비행기 안에서 아이를 집중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우리는 탈것 친구들: 부모가 읽어주기에는 다소 매끄럽지 않은 문체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여 방출하지 않고 유지 중입니다.

 

2. 호불호 및 관망 중인 전집류

아람 놀라운 자연 (유지 중): 자연관찰 전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아이의 성향과 맞지 않아 반복 독서율이 5권 미만으로 매우 낮습니다. 연계 도서로 간헐적 노출을 시도 중입니다.

 

베스트 차일드애플 / 빅키즈 수학: 각각 25~26개월 무렵 들였으나 아직은 시기가 이른지 거부 반응이 있거나 특정 권수(버스 관련 책 등)만 편식하는 경향이 있어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결론 및 육아 팁: 강요 없는 자연스러운 확장

아이들마다 책을 수용하는 방식과 속도는 모두 다릅니다. 다독을 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마음에 드는 몇 가지 책을 수천 번씩 반복하여 완벽하게 체득하는 스타일의 아이도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후자인 편입니다. 저는 '책육아'라는 타이틀에 갇혀 무리하게 전집을 강요하기보다는, 아이가 눈을 돌리는 시선 끝에 좋아하는 책을 자연스럽게 배치(전면 책장 활용 등)하는 환경 조성을 해주고 있습니다.

 

향후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해 주기 위해 '과학공룡'이나 '과학특공대' 등의 전집으로 확장을 고려하고 있으며, 아이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두는 유연한 태도를 유지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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